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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tip

우체국 중도 생존보험금 지급 방법!

by 새침한새초미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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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우체국 보험을 든 지도 5년이 지났습니다.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우체국 보험에서 올 일 없는 보험 관련 우편이 와 있는 걸 보고 알게 되었어요.

 

내용을 보아하니.. 보험금을 지급해주겠다는 내용이라서, 응?! 나한테 돈을 돌려준다고?!!

 

생각지도 않은 꽁돈 느낌이라 요목조목 한 번 알아봤습니다.

 

 

 

 

이름하야, "중도 생존 보험금" 뭐랄까요..?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는 느낌의 보험금입니다.

살아 있어서 이런 혜택(?)도 받아보네요.

 

우체국 보험을 가입했던 당시엔 그냥 엄마가 여기에 사인하라고만 했어서 제대로 약관도 안 읽어보고 사인만 하고 넘어갔었는데(엄마가 다 알아보셨던 때였거든요) 그 보험에서 중도 생존 금이라는 것도 주는 거였어요!

 

 

 

 

제가 받은 안내문은 총 2장으로, 지급예정보험금이 무려!! 120만 원입니다.

안내장을 보고도 믿기지 않았어요.

 

가입 후 받은 증서를 꺼내어 보니 2015년 3월 19일에 가입을 했었더라고요. 그래서 보험금 지급일이 딱 만 5년이 되는 2020년 3월 19일입니다.

 

 

 

지급 준다고 나온 해당 보험 증서를 꺼내어봤습니다.

 

 

 

 

제가 2015년에 가입했던 우체국 보험 중 하나인 무배당 100세 종합보장보험입니다. 여기서 노란색으로 강조한 4가지 보험이 5년마다 갱신이 되는 갱신형 보험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갱신되기 전 계약이 끝난 시점에서 중도 생존 보험금이 나온 거였더라고요.

 

이제 담달이 되면 갱신 금액으로 또다시 5년이 시작되겠지요.(물론 금액도 오르겠지요. 또르르..)

 

 

 

증서를 쭉 살펴보니, 저 5년 갱신형 4가지 보험에서 [건강관리 자금]이라는 리스트가 보이더라고요. 

보험기간(5년)이 끝날 때까지 살아 있을 때 : 300,000원

 

결국, 제가 살아 있어서 받을 수 있는 생존 축하금인 거네요.

 

 

 

보험금 지급 관련한 부분도 아래에 자세히 나와있었는데요. 그래도 새초미는 확실하게 하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서 궁금한 부분을 확인해보고자 우체국보험 고객센터에 문의해 봤어요.

 

 

새초미가 물어본 궁금 사항들이에요.

 

Q. 인터넷을 찾아보니 해당 날짜에 중도 생존 보험금을 찾지 않고 묵혀두면 이자가 붙는다는 데 사실인가요?

A. 네, 지급 예정일이 지나서 찾으시면 어느 정도 이자가 붙기는 하지만, 이자 금액이 크지 않습니다.

(몇 프로 붙는지는 제대로 얘기를 안 해주시더라고요.)

 

Q. 보험금을 지급해 준 4가지 보험이 올해부터는 다시 갱신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보험들을 다시 5년 동안 유지했을 시, 5년 후에 또 중도 생존 보험금이 나오나요?

A. 네, 중도 해지하지 않고, 갱신 후 5년 더 유지하시면 5년 후에 중도 생존 금이 또 나옵니다.

 

Q. 보험금 지급 시에는 우체국 내방하지 않고 계좌로 중도 생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갱신형 보험의 경우에는 계약자, 만기 생존 수익자, 예금주가 동일한 경우 고객센터로 연락하셔서 자동이체 신청을 해주시면 신청한 날 다음날 계좌로 지급이 가능합니다.

단, 3월 19일이 지급예정일이시면, 지급예정일 다음날인 3월 20일에 연락해주시길 바라며 심사 중인 보험금이 있거나 환급금대출원리금이 있을 경우에는 자동이체 신청이 안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새초미가 알아본 중도 생존 보험금 지급 방법이에요!

 

코로나 19 때문에, 고객센터도 정말 힘들게 연결되었답니다. 

일단 소액이기는 하지만 이자가 붙는다고 하니 바로 찾는 건 조금 생각해 봐야겠어요.

 

 

다음 5년 후에도 무사히 살아 있어서 중도 생존 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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