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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tip

Yohann 맥북 거치대/ 맥북 스탠드후기! (ft. 프리오더 배송기간포함)

by 새침한새초미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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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초미입니다.

 

8월 25일 주문→10월 7일 수령!

주문하고 무려 40일을 넘게 걸려 받은 맥북 원목 거치대에 대한 언박싱 및 후기입니다.

 

주문할 당시에도 프리오더 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각오를 하고 주문을 하긴 했습니다만, 홈페이지 상에 나온 프리오더 날짜보다 일주일 정도 더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사유는 코로나 19로 인한 배송 딜레이.  

시국이 시국인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마음을 더 내려놓고 기다렸어요.

 

그래서 본래 9월 25일(독일시간)에 쉽이 되었어야 했던 제 주문은 10월 3일(독일시간)에 쉽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본래 날짜대로 쉽이 되었더라도 추석 연휴가 중간에 끼여 있어서 연휴 끝나고 받았을 확률이 높았겠네요.

 

중간중간 페덱스 통관 관련 이슈가 있긴 했지만, 그건 따로 포스팅을 했기에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할게요.

 

기다리던 페덱스 기사님은, 예상 배송일로 떴던 10월 7일(수요일) 오후 1시 반 정도에 택배물을 주고 가셨답니다!

 

비싼 가격과는 별개로 포장은 너무나 단촐했어요.

완충제 하나 없이 본품 박스만 달랑 들어있더라고요. (비싼 금액 주고 구입한 건데 조금 실망)

 

페덱스 포장 뜯어보니, 이 박스 달랑 하나 들어있더라고요! 독일의 메일박스는 이렇게 생겼나 봐요! 이 박스도 그렇게 튼튼해 보이는 종이 재질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박스가 이렇게 조립식으로 되어있더라고요. 박스 열어보니 바로 위에 주문번호와 주문한 상품명 정도가 적힌 종이가 있었어요. 제 이름과 영문으로 쓰인 집주소도 함께!

 

본품 박스는 조금 더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박스 앞에 제품 품번과 원목의 종류 등이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금액에 비해 포장은.. 본품 박스 마저 저렴한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정말 박스 개봉하면 이렇게 본품이 담겨 있어요. 솔직히 개봉하자마자 너무 놀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포장은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정말 큰 맘먹고 구입한 건데!!

 

본품인 거치대를 꺼내면 바로 아래 사용법에 관한 카탈로그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저 종이가 같이 동봉이 되어있더라고요. 이렇게 본품 구성이 모두 끝났습니다. 정말 단촐하죠?

 

포장은 부실해서 마음 상했지만, 제품만큼은 확실했습니다. 이동하며 사용 하기 편리하도록 가벼운 무게와 작은 부피, 거기에 원목 특유의 고급스러움까지!

원래 저는 따뜻한 색감을 좋아해서 월넛이 아닌 오크 색상으로 구입을 하려고 했어요. 오크 색상이 월넛보다 20불 더 저렴하기도 했고 제가 맥북 책상으로 사용 중인 원목 탁자도 오크 색상이라서 깔맞춤을 할 요량이었거든요. 하지만, 요한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를 최대로 받아보고 나니까.. 기본 할인 15%로는 관세 밖이던 월넛 색상이 25% 할인을 받으니 관세 안으로 들어오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또 며칠 색상 고민을 하다가 관세 안으로 들어온 게 어디냐 싶어서 월넛으로 최종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정말 탁월했던 거 같아요!

 

맥북이 거치되는 앞쪽 부분 중 맥북 뒤판을 받쳐주는 쪽에 가죽으로 이렇게 한 번 더 덧대여 있습니다.

아마 맥북 뒤판에 생길 수도 있는 스크래치를 예방하기 위해 덧대여 있는 거 같더라고요.

 

거치대에 거치한 모습입니다. 맥북 뒤에 숨어 있어서 모양이 잘 안보이시죠?

이제 맥북을 다 사용한 후에 이렇게 거치대에 편하게 거치해 둘 수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제가 구입을 할 수밖에 없던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원목이라는 점과 이 독특한 디자인 하나만 보고 구입한 거예요. 

 

맥북을 펼쳤을 때의 옆모습은 이런 각도가 됩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마치 맥북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뒤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왠지 보기만 했을 때는 상당히 불안한 느낌이 드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너무나 안정적이에요. 한쪽으로 쏠리거나 하지도 않고 사용하면서 불안한 느낌도 없고.. 

 

가격이 가장 단점이긴 한데.. 소재, 디자인, 견고함, 사용성 이런 부분이 모두 마음에 드는 제품을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만약 할인 금액으로 살 수 없었다면 아직까지 고민은 했을 거 같아요.

정말 가격이 너무 사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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