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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tip

사이즈 tip) 키작녀 44사이즈 마랑 레체벨트 M사이즈 후기.

by 새침한새초미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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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초미 입니다.

 

지난번 센스 직구 tip 편에서 예시로 마랑 레체 벨트 사는 법을 포스팅했었는데요.

포스팅 이후에 결국, 예시로 들었던 벨트를 새초미도 구입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 레체 벨트의 활용도와 저처럼 애매한 사이즈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새초미가 고른 레체 벨트 색상은 다크 브라운이었어요.

다크 브라운이 이번 신상 색상인 듯했고요. 만약 다크 브라운이 없었다면 블랙을 구입했을 거 같아요. 모를 땐 무조건 기본 색상을 구입하는 편이랍니다.

 

왜냐면.. 저는 질 좋은 브랜드 옷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건 좋아하는데., 태생이 잘 꾸미고 패셔너블하게 태어나진 못하여서 코디는 잘 못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뭐든 내가 잘 사용하려면 제일 기본이 되는 색상, 옷도 되도록이면 기본템 위주로 먼저 구입을 하는 편이랍니다.

 

그 덕분에 옷장에 옷들이 대부분이 흰색 아니면 검은색이고요. 

 

여하튼.., 제가 가지고 있는 옷을 먼저 생각하니 다크 브라운이 튀지 않고 무난하게 여기저기 잘 매치가 될 것으로 사료되어 다크 브라운으로 결정했는데!! 문제는 사이즈였어요.

 

아시다시피 마랑 레체 벨트는 벨트를 구멍에 한 번 끼운 후, 한 바퀴 돌려서 매듭 지은 다음에 벨트 기장이 어느 정도 내려와야 패피 느낌이 나는 거 같더라고요.

되도록 긴 기장을 사라는 조언들이 많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새초미 체구에 XL는 또 너무 커서 내려오는 기장이 어마 할 거 같았어요. (왠지 허벅지까지 내려올 거 같은 느낌이랄까?)

 

센스 사이트에 총 기장을 한 번 찾아봤더니..

M사이즈는 총 113cm / L사이즈는 117cm로 cm로는 4cm 밖에 차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줄자를 가지고 제 허리 사이즈를 재봤습니다.

그랬더니!! 제 허리 사이즈는 65cm/25.5인치가 나오더라고요.

 

이 정도면 M사이즈 가도 충분하겠다 스스로 판단하에.. 밀어붙였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열심히 찾아봤어요.. M사이즈 착용하신 분들 후기를... 다행히 허리 사이즈 23~25인치이신 분들은 대부분 L에서 M으로 바꿀 만큼 M사이즈가 아주 잘 맞아 보이시더라고요.)

 

특히나 겉옷이 아닌 원피스에 할 경우에는 본인 허리사이즈에 맞춰 사는 게 좋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지요.

 

시간이 흘러 지난주쯤에 무사히 벨트는 받았는데.. 같이 해보고 싶은 원피스가 이번 주에 도착 예정이어서 개봉을 이제야 해봤습니다.

 

키 155cm/ 몸무게 42kg였다가.. 요즘 확 찐자가 되어 45kg가 되었어요.

하의는 좀 쪘을 때와 빠졌을 때는, 심할 경우 2인치나 차이가 날 정도로 ㅋㅋㅋ 널뛰기를 하는 몸인데요.

상체는 살이 조금 올라도 제일 작은 사이즈 하면 잘 맞습니다. 국내는 대부분 프리사이즈가 많아서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는데 해외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라도 그냥 제일 작은 거 하면 맞더라고요.

아우터도 마찬가지! 그래서 사이즈 걱정은 잘 안 하는데, 문제는 세일할 때 이쁜 옷들은 초반에 발견하지 못하면 제 사이즈는 거의 다 없어지더라고요.

 

이자벨마랑, 레체벨트 다크브라운 M

먼저 제가 받은 레체 벨트입니다. 양품으로 아주 잘 왔어요!

 

색상이 생각보다 잘 잡혔네요. 딱 기본 템으로 좋은 색상입니다.

 

이자벨마랑 랄야원피스/ FR38

 

바로 작년부터 위시 템이었던 랄야원피스와 매치하려고 묵혀뒀다 드디어 착용을 해봤습니다.

 

랄야는 제 사이즈 기다리기 너무 어려워서 40 사이즈 아래로만 아무거나 보이면 사야지 했는데, 딱 38 사이즈 뜬 게 보여서 육스에서 구입했지요.

 

벨트 M사이즈인데도 저렇게나 멋스럽게 길게 내려와요. L 혹은 XL 구입했으면 제 체구에 원피스에는 못했을 거 같아요. 진짜 허벅지까지 내려왔을 거 같아서.

 

 

혹시 몰라서 간절기에 입으려고 작년에 마쥬 세일 기간에 구입했던 롱가디건에도 매치를 해봤습니다.

 

아우터:마쥬롱가디건0사이즈, 상의:메종키츠네스트라이프xxs, 하의:보세스키니25사이즈

오픈형 가디건이라서 레체 벨트 보자마자 두 번째로 떠오른 코디였는데, 나름 저는 만족스러운데 묘하게 벨트 기장이 주머니를 간섭해서 그게 조금 불편하긴 했어요.

 

하지만, 밋밋한 가디건에 확실히 포인트가 되어주니 예쁘더라고요.

 

아우터에도 벨트를 하기 위해 사이즈 업해서 구입하시던데 저랑 비슷한 체격이시면 그냥 M사이즈 하나로 원피스, 아우터까지 해결하셔도 무방 할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롱코트에 활용해봤습니다.

 

 

이 코트는 올리브 데 올리브에서 재작년에 구입한 핸드메이드 롱코트입니다.

왜소하고 키 작으면 그만큼 어울리는 옷 구입하기가 너무너무 힘이 드는데요.

백화점 백 바퀴 돌고 겨우 원하는 핏의 코트 구입했던 거랍니다.

 

여기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색상도 코트 색상과 찰떡이고, 매듭 후 길이도 아우터라고 해서 많이 짧아 지지도 않고요. 

 

또, 새초미는 키가 작은 게 많이 콤플렉스여서 너무 길게 내려오면 더 작아 보일까 봐... 딱 이 정도가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어쨌거나, 저랑 비슷한 키 작고, 상의 44 사이즈에 허리 25인치 정도 이시면 마랑 레체 벨트 M 사이즈 왕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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