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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tip

피부 예민자의 애플워치 정품 스포츠루프 착용감 후기! (ft.카키, 선샤인, 레드 색상 후기)

by 새침한새초미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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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초미입니다!

 

애플워치se 40mm 나이키 모델 구입 후, 10일 넘게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워치 입문 한 다음에 시작하는 게 소위 '줄질' 이라 불리우는 악세사리 모음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현혹 될 생각이 없었습니다.ㅠ 더 이상 애플 제품에 돈을 쓰는 일 따윈 하고 싶지 않았어요..!!!!

(언제나 그렇듯 시작이 어렵지, 한 번 물꼬 트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반에는 기본 구성품으로 별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더랬지요.

 

그.런.데

 

한... 5일 정도 차고 지냈을까요?

워치 충전 시키고 샤워하는데, 손목에 벌겋게 올라오는 걸 발견합니다.

이 부분이 어떤 부분이냐...

바로 워치 스포츠밴드의 동그란 쇠 부분 아시죠? 그 부분이 닿는 피부 부위예요!

쇠독이 올라오는 건지, 슬슬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통풍이 제대로 잘 안되서 (땀이 차서) 생기는 건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피부가 저래 올라오는 걸 보니까 저런 스타일의 스포츠밴드형은 되도록 피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녜.. 줄질의 세계에 입문 아닌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줄의 세계가 다양하고 많아서 어떤 줄을 구입을 해야하나 고민스러웠는데 스포츠루프 라는 게 있더라고요.

(정품 중에가 가장 저렴한 줄을 찾아보니, 만만해 보이는 게 루프였어요.)

 

가성비를 위한다면은야 알리 만한 곳이 없긴 한데, 일단 피부 문제로 바꾸는 거라서 비품은 제외 하기로 했어요. 괜히 비품 시켰다가 피부에 뭐 일어나기라도 한다면... 돈 아끼려다 병원비가 더 나올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에 정품으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리하여 구입 전에 커뮤니티에 질문도 올리고 그랬어요. 스포츠루프가 피부 예민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비품도 정품도 모두 자극적이지 않다고 답변해주셔서 마음 놓고 주문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2+1 이벤트 하는 곳에서 구입했어요!)

 

구모델이지만 투톤 색상 중에 선샤인 색상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 색상 재고 들어오는 거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해보고 구입 완료 했어요:D

구입하고 싶은 색상은 선샤인과 카멜 색상이었는데 40mm에 카멜 색상은 기다려봐도 업뎃이 잘 안되더라고요. 카멜까지 기다렸다 구입하기엔 기다리는 중에 선샤인이 품절 될까봐... 선샤인과 카키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구입한 다음날 우체국 택배를 통해 배송 되었어요!!

이벤트 +1은 루프와 밴드 중에서 랜덤, 색상도 랜덤 하게 보내준다고 안내 나와 있었는데 제가 받은 +1은.....

 

요래 3가지를 받았어요!!

 

사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사장님께 문의글을 남겨 드렸거든요. 스포츠밴드의 그 쇠부분에 알러지가 있어서 이벤트 제품을 스포츠루프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색상은 아무거나 주시는 대로 받겠다며.. 되든 안되든 일단 문의를 넣었는데, 반영을 해주셨더라고요. 넘나 감사했어요.ㅠ 게다가 색상도 여름에 포인트 주기 딱 좋은 레드 색상!!

 

엄청 튈 줄 알았는데 포인트 주기 딱 좋을 정도라 넘 맘에 들었어요! 

선샤인 색상이 인기가 좋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정말 뭐라고 해야하지..? 약간 민트초코 같은 느낌이랄까요? 뭔가 상큼발랄하면서 포카리 씨에프같은 느낌이예요.

 

앵커그레이 색상이랑 카키랑 엄청 고민하다가 카키를 선택했는데 저의 선택에 박수를...!!!

카키도 약간 처음에는 칙칙한 느낌이 들 거 같았는데, 오히려 깔끄미하게 데일리로 사용하기 제일 좋더라고요. 옆에 하늘색띠가 칙칙한 느낌을 많이 없애주기도 하고 차분한 느낌을 만들어줘서 (어두운 계열이라 때도 덜 탈 거 같고ㅋㅋ) 저는 잘 때는 무조건 카키를 차고 잡니다.

 

이벤트로 받은 레드 색상은 엄청 엄청 튀는 빨간색이 아니라 톤 다운 된 빨간색이라 물론 세가지 색 중에서는 당연 튀는 편에 속하지만 막 부담스럽거나 그런 색상은 아니에요!

뭔가 활동적인 느낌과 시원한 느낌을 주기 좋은 색상이더라고요! (사진은 밝게 나오는 어플 필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본래 색상과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애플공홈에 나와있는 신버전 루프는 투톤이 아니더라고요..ㅠㅠ 저는 이 투톤으로 된 구버전 루프가 훨씬 예쁜 거 같아요! 위 아래 색상이 달라서 좀 더 활동성있는, 활발, 발랄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달까요??

 

아참! 착용감을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음.. 사실 처음에 워치에 체결하고 손목에 올렸는데 간지럽거나 따가운 느낌은 없었는데.. 엄청 부드럽다(?)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제가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게 바로 위의 선샤인 루프 색상에 보시면 노란 테두리 보이시죠? 그 쪽이 살짝 까끌거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어요. 다행히 너무 까끌거려서 차고있지 못하겠네!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솜털처럼 엄청 보드랍고 부드럽다 하는 느낌도 아니예요. 다만 피부가 간지럽거나 불편해서 장시간 착용 못하겠거나 피부가 일어나거나 하지는 않아서 별 탈 없이 착용 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 보드랍고 부드럽다 그런 느낌은 아니라는 거!

(이는 지극히 피부 예민자인 저의 느낌이고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저처럼 피부가 예민해서 팔찌나 목걸이 모두 14K 이상은 되어야 착용 가능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작성한 부분입니다. 참고로 저는 겨울에 앙고라 니트 까스러워서 단 1초도 입을 수 없습니다.)

 

카키 색상은 확실히 차분해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데일리로 참 좋은 거 같아요. 

레드는 포인트 주기 좋은 색상인 거 같고:)

 

때가 제일 덜 탈 거 같은 카키를 제일 먼저 개시 해서 현재 데일리템으로 매우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아무래도 앞으로 계속하여 스포츠루프를 모을 거 같아요..ㅠㅠ 넘 편하고 생각보다 여기저기 매치하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피부가 일어나지 않은 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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