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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tip

애플워치SE 나이키 구입 및 개봉기! (ft.이마트몰 애플옴니서비스로 저렴하게 구입)

by 새침한새초미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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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거의 한 달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네요!

작년엔 신나서 블로그 글도 이틀에 한 번은 꼬박꼬박 작성하고 그랬는데.. 역시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엔 너무나 역부족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공부를 시작하면서 정말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르는 삶을 살고 있어요. 틈틈히 포스팅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그게 정말 쉽진 않더라고요. (시간이 남으면 침대에 드러눕기 바쁘답니다.)

 

그래도! 이번주는 약간 자유시간이 생겨나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원래 저는 애플빠이긴 하나.. 다른 건 다 갖춰도 워치에는 그렇게 뽐뿌가 오지는 않더라고요. 평소에 시계 보다는 팔찌를 더 좋아하는 지라., 워치병은 좀처럼 오지 않아서 정말 너무나 다행이다 가슴을 쓸어내리는 삶을 살고 있었는데요.

 

저희 짝꿍님께서 5월 첫주 주말에 갑자기 "요즘 애플워치는 얼마 정도 해?" 하고 물어보더라고요?! 가성비를 1순위로 생각하는 남편이 물어봐서 별 생각 없이 SE가격으로 얘길 해줬어요. 35만원 쯤 하더라! 하고!

 

그랬더니 바로 돈을 보내주더라고요..?! (으잉??!!)

 

"어린이날 선물이야! 예쁜 거 사서 잘 차고 다녀!"

 

"으으으으이이잉???!!!"

 

헐??!!!! 대애박!!! 너무 고맙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처음에는 크게 생각이 없던 거고 뽐뿌가 왔던 것도 아니라서 다른 걸 살까? 아니면 걍 생활비에 보태쓸까..? 고민했는데.. 선물 주는 사람 입장에서 어디에 썼는지도 모른 채로 돈 쓰는 건 예의가 아니다 생각해서... 정말 처음으로 살 맘도 없던 애플워치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가격대를 주시했지요.

 

정가 다 주고 사긴 싫고.. 그렇다고 너무 구형을 사는 것도 싫고.

 

완벽한 가성비는 워치3 인 거 같은데, 저장용량이 너무 작아서 업뎃하기 힘들다는 후기글이 좀 보여서 SE는 써야겠다 생각했어요! 20후반 대면 더 없이 좋겠고, 그게 아니라면 30초반으로 내려갈 때 사야지! 마음 먹었는데

 

제 목표 금액이 이렇게나 빨리 도달이 될 줄이야!!! 5월 첫주가 가족행사 파티 잖아요?!

혹시나 싶어서 5/3(월)에 온갖 온라인몰을 돌아봅니다. G시장도 가보고 11거리도 가보고 롯*도 가보고 ㅋㅋㅋㅋ 제 폰에 깔려있는 온라인몰 어플은 싹 다 돌아본 거 같아요!!

 

그러다!! 굉장한 걸 발견합니다.

 

바로 쓰윽 에서요!

 

메일 선착순으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다운 받고, 픽업전용 (애플옴니 서비스라고 5/3 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되는 서비스라고 하더라고요.) 으로 애플워치SE나이키 실버 모델 선택하니.. 신한카드 10% 청구할인까지 들어가서 287,000원이 나오는 고예요!!! (물론, 저는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소량 쓰긴 했지만요!) 

 

*현재는 카드 청구할인 행사는 끝났습니다.

 

게다가, 픽업 시 매장에서 애케플 가입 하면 50% 할인 된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어서 고민할 것도 없이 애케플도 가입하자! 생각했지요.

 

그리고 집근처 가장 가까운 매장인 평촌점으로 픽업 매장을 선택하고 픽업가능 톡이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톡 오자마자 바로 출발하려고 이 날 저녁도 정말 빠른 속도로 흡입했어요.

 

룰라랄라! 신나는 픽업가는 발걸음:)

이 날부터 픽업 서비스 시작 + 하필 제가 간 시간이 퇴근 시간 대여서 퇴근하고 픽업신청 한 거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대부분 아이폰12 퍼플이 었고, 제가 갔을 때 워치는 저 하나였어요 ㅋㅋㅋㅋㅋ

 

직원분이 혼자계셨어서 엄청 바쁘셨답니다.

 

그래서 전시된 워치 좀 만지작 거리다가 (여기는 전시가 온통 6시리즈만 있었어요.) 카운터에 손님이 많이 빠졌길래, 눈치 보다 냉큼 가서 픽업 했어요! 픽업하면서 애케플 50% 할인 된 금액으로 결제 가능한 지 한 번 더 여쭤본 다음에 그것도 같이 결제를 했지요.

 

정가로 가입 가능했으면 이건 아마 가입 안했을 거 같아요. 정가 69,000원은 너무나 사악한 가격..ㅠㅠ 하지만 50% 할인된 금액이 3만원대로 훅 떨어지는 걸 보니까 뭔가 마음이 한결 가볍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그냥 들어버림!

 

 

그리고, 집에와서 신나는 언박싱을 시작했습니다:)

별로 언박싱에 관한 영상이나 블로그는 잘 안찾아봐서 픽업할 때, 한참을 찾아봤어요. 이상하다.. 나는 실버를 선택했는데 왜 상자가 까맣지? 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나이키 시리즈는 실버 스그 모두 까만 박스 더라고요.

 

나이키의 상징 같은 거라서 그런 것인가...?!

 

처음 구입을 하게 되면 이상하게 제조일자를 따져보게 되는데, 다행히 4월 제조라서 안심(?)했어요!

 

 

저는 사용하다가 다음 세대로 갈아타면 꼭 기존에 쓰던 건 중고로 처분하는 스타일이라서 물건을 엄청 조심조심히 쓰거든요! 그래서 애플 제품들 언박싱을 할 때, 같이 동봉되어있는 물품 포장지를 최대한 조심히 뜯는 편이에요! 그래야 나중에 중고를 보낼 때 다시 패킹 하기 편하거든요:D

 

스트랩은 워치가 실버 색상이라 화이트로 동봉이 되어있는데요. 엄청 새하얀 색이 아니어서 괜찮았어요! 저거 때 금방 타겠다 싶었는데.., 회색끼가 도는 색상이라 옛날 지우개...가 생각이 나는 색상이랄까요?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워치에 더 이상 돈 쓰고 싶진 않은데, 약 일주일 정도 쓰다보니 저 스트랩이 땀이 잘 차고(전 땀이 별로 없는 스타일인데도) 통풍이 그리 잘 되지 않아요.ㅠㅠ 그래서 스포츠루프 보고 있는데 정품 왜케 비싸져?

 

 

스트랩 채우는데 끼우는 법 제대로 안읽고 감으로 끼웠다가 사진 처럼 줄 바꾸어 끼우고 ㅋㅋㅋ 다시 빼고 위치 변경해서 끼우는데 한쪽이 아까란 다르게 엄청 빡빡하게 안들어가서 낑낑 대다가 설명서 그림 보니까.. 반대로 끼고 있었더라고요.. 꼭 설명서  그림 한 번 보고 끼우세요.  방향 다르게 들어가면 스트랩이 엄청 빡빡하게 안들어가져요..ㅠ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한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보자면, 가장 실용적인 기능(?)은 운동 기능인 거 같아요. 요즘 공부 시작하고 더더욱 움직이지 않은 탓에 정말 살이 기하급수적으로 널뛰기를 하고 있는 와중이라서 억지로라도 매일 시간 내어서 운동을 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워치 차고 운동을 하니까 그냥 기존에 했던 것과는 다르게 성취감이 생기고 그리고 워치에서 잔소리를 엄청해요 ㅋㅋㅋㅋ 나를 막 채찍질을 하니까 조금 이라도 더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현재 공부 중이라 제일 요긴한 수업 중 기능인데요.

강의 듣거나 복습 할 때, 이 기능을 켜두고 공부하면 핸드폰과 워치 알림에서 모두 해방이 되거든요! 무한 집중 모드로 공부하기 딱 좋은 기능이예요! 현재 저의 최애 기능이랍니다:D

 

간단하게 소개한 기능은 여기까지고요.

조금 더 사용해 보고 후기글을 남겨보도록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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