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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공인중개사

<어쩌다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 인장 구입 및 후기!

by 새침한새초미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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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공인중개사 실무교육을 듣고나서 곧바로 일을 시작해보려고 했다.

실무교육 듣고 1년 안에 취업을 못하면 다시 또 실무교육을 들어야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고.. 그 간 공부한다고 수입 없이 써 제끼기만 했던 지난날의 나를 생각하면 더 지체 할 순 없었기에..

 

본래 내 계획은 3월에 실무교육을 다 듣고, 3월 말~4월 초에는 취업해서 일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3월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창궐로 인하여 주춤 하게 되었다. 괜히 또 이때 나섰다가 코로나 걸려서 주변에 민폐 되는 것보단 사태가 괜찮아지기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는 걸로 결론을 내렸더랬지.

 

그렇게 시간은 또 금방 갔고, 오미크론도 잠잠해지면서 야외 마스크 해제까지!! 

그래! 지금이다! 이제 다시 나갈 때가 되었구나! 

 

그렇게 새출발을 알리는 나의 인생 2막 도전의 면접을 보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이 되어 출근 날짜까지 잡고 왔더랬다. 출근날이 가까워지니 문득 갑자기 생각 난 중개사법.

업무 시작 전 인장등록!!

 

가주치세!! (가족관계등록부 또는 주민등록표에 기재 된 성명으로 가로.세로 각각 7mm 이상 30mm이내의 인장일 것) 

가주씹세 아니고 가주치세!! 이렇게 외웠던 기억이 뇌리를 스쳤다.

 

그래서 부랴부랴 인터넷 뒤져가며 도장을 어디서 어떤 도장으로 주문 할 것인가 3일 정도를 뒤지고 뒤졌던 거 같다. 유투브에 인장 고르는(?) 법 이런 것도 찾아서 보고... 

 

샤머니즘의 여왕인 나로서는 찾아볼수록 사주 넣어서 부족한 기운을 담아준다는 역리인장에 관심이 엄청 쏠렸는데 이미 그렇게 만든 인장을(부모님이 만들어서 선물로 주심) 개인인감으로 가지고 있는 터라.. 큰 돈을 또 들여서 역리인장을 주문하기가 매우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었다.

 

혹시 한다면., 나중에 내가 소장이 되었을 때나 역리인장으로 맞추던가 하기로 하고 가성비(?)템으로 구입하기로 결정!

 

대신 어떤 도장이 좋은지 도장에 대해 공부를 좀 해야겠다 싶어서 유투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봤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내가 유투브 통해서 얻은 정보는,

1. 벽조목을 선택 할 것.(이거야 워낙에 유명한 정보이니.., 이미 알고 있던 부분)

2. 뚜껑이 없는 도장을 선택할 것.

3. 원 안에 빈 곳 없이 이름이 꽉 차게 들어갈 것.

4. 전서체를 선택할 것.

5. 수제도장일 것.

 

등등 몇 가지가 더 있었는데 가장 뇌리에 새겨진 건 이 정도가 되겠다.

 

그렇다고 내가 저기에 다 맞춰서 했느냐고? 그건 아니다. ㅎㅎ

금액적 타협도 해야하고 업체마다 도장의 이미지가 좀 다르고 해서 몇 가지는 맞추고 몇 가지는 맞추지 못했다.

 

내가 맞춘 건

1번, 2번, 3번 까지..

수제도장은 기본이긴 한데.. 내가 구입한 곳에 구입 전 물어보니 기계로 하시긴 하지만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조금씩 디자인을 다르게 하여 하고 있다고 해서 그냥 믿고 구입을 감행했다.

조금 빠듯하게 주문을 하게 되어서 혹시라도 원하는 날까지 배송이 안되면 그냥 집 근처 도장 파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급한 이유를 판매자에게 얘길 하니(문의한 때가 월요일 저녁) 주문을 넣어주면 화요일에 작업을 바로 해서 화요일에 출고를 해주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바로 주문을 넣었다.

 

정말로 우체국택배로 화요일에 바로 작업하여 출고해주셨고, 수요일이 지방선거날로 휴무라 목요일에 배송은 완료였는데 내가 여행 중에 있어 확인은 금요일 저녁에 할 수 있었다.

 

택배 박스 안에 이렇게 정성스러운 포장 꾸러미가 나오는데 이 안에 다 들어있다.

요청란에 원 안에 이름 꽉 차게 넣어달라고 요청을 드렸더니, 최대한 원 안에 이름이 가득차게 잘 해주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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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미 안에 인주와 도장케이스(도장은 케이스 안에 들어가 있다), 판매자분의 손글씨가 적힌 메모지까지 알차게 들어가 있었다. 선물용으로도 손색 없을 정도로 포장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도장 앞면에 이렇게 글씨를 새길 수가 있는데, 그냥 음각만은 서비스고 나처럼 금박을 하고싶으면 추가 금액이 따로 붙는다. 고민하다가 금박으로 하는 것이 조금 더 세련되어 보여서 추금을 내고 금박 옵션을 선택했다.

 

대부분은 본인 이름을 영문으로 많이 새기시던데(상품평 후기에서 사진을 많이 참조했다)

나는 직업을 한문으로 새겨봤다. 궁서체 한문으로 "公認仲介士" 

 

생각보다 매우 멋지게 잘 나와서 도장 보자마자 감탄을!!!

부디, 이 인장과 함께 좋은 일만 가득 하기를:)

 

 

마지막으로 내가 구입한 인장

 

오복율 개인 인감도장 벽조목 나무 혼인신고 커플 아기첫통장 수제 도장 주문 제작 만들기 : 오

[오복율] 소중한 이름과 뜻깊은 메시지를 각인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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