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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tip

직구 tip) 배대지 반송하는 법/ 배대지 반품후기. (ft.고배송, 블루밍데일즈 배대지반품)

by 새침한새초미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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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초미 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이제 블루밍데일즈에서 직구는 당분간 하면 안 될 거 같아요.

이번에도 반품 당첨이었답니다.

 

지난번 반품 사건 이후로 추가 주문 2건 모두 배대지에 검수 요청으로 돌려놓고 하나는 제대로 정품이 왔길래 제가 받았고요.(후기도 남겼죠. 산드로 스마일 티셔츠!)

그리고 하나는 산드로 트위드가디건이었는데... 배대지에서 보낸 검수 사진이 불량으로 보였어요.

 

다행히, 텍을 보니 이번에도 정품으로 잘 온 것 같았는데, 뭔가 오른쪽 깃이 쭈굴쭈굴 거리고, 올이 풀린 거 같은 느낌도 들고 그래서 사진의 표시한 두 곳을 보고 바로 고배송에 반송 문의를 넣었답니다.

 

 

현재는 반송이 모두 완료가 되었기 때문에 반송 버튼이 살아있을 때의 이미지를 넣을 수 없어, 대략 이렇다 느낌만 봐주세요.

 

고배송 사이트에 검수 요청으로 신청을 하게 되면 배송비 결제 대기 상태에서 제품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그걸 보고 반송을 할 것인지, 결제를 할 것인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반송을 하고 싶으면 반송 버튼을 눌러주시면, 1:1 상담 창이 바로 뜨게 됩니다.

 

 

제가 상담을 했던 내용이에요.

사진 상으로 보았을 때, 불량제품이 왔단 생각이 들어서 불량으로 보이는 이유를 먼저 얘기하고 반품 레이블을 첨부하여 보냈습니다. 아쉬운 건 첨부파일이 1개밖에 올라가지 않아서.. 총 3장이 한 세트인데 나머지 두 장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도 같이 문의를 했어요.

 

그리고, 답변은 위의 이미지 내용대로 재확인을 다시 했고, 사진도 다시 찍어서 보내주셨는데.. 이미 그전에 블루밍데일즈 홈페이지에서 리턴 신청했고, 라벨도 나온 이후여서 조금 고민하다가 그냥 보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배대지를 통한 리턴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고배송 측에서 너무 친절하게 잘 대응해 주셨어요. 원래 변심으로 인한 반품비용은 7달러가 청구되는데, 처음 보내주신 사진이 하자 제품으로 보여 제가 바로 리턴 신청을 한 부분이 있어서 그 점을 이해해주시고 이번에는 넘어가 주신 거 같아요!

마지막 답변에 추후에는 고객님의 변심으로 인한 반송은 수수료 7달러가 부과됨을 참고해달라는 문구에서 왠지 모를 감사함이 느껴졌어요.ㅠ 물품 자체가 하자 상품이 오면 반송 수수료가 고배송에는 없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첫 번째 사진 상에서의 오해로 인해 제가 하자 물품으로 오인한 부분을 감안하여 반송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반송을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해요.)

 

나머지 반송 레이블은, 1:1 게시판에 하나씩 올려놓으면 그걸로 진행을 하겠다고 하셔서, 나머지 레이블도 1:1 상담 게시판에 올렸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씩 따로 올렸어요. 찰떡 같이 알아보시고 반송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잠깐 블루밍데일즈에서 반송 레이블을 받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할게요!

지난번 반품 후기글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듯이 현재 고객센터와의 이메일 연락은 아예 되지 않아요. 연락을 하려면 전화를 해야 하는데 영어 울렁증 때문에 그건 좀 싫다 하면, 그냥 홈페이지 들어가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바로 리턴 레이블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루밍데일즈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앱이 깔려있으신 분은 앱으로 하셔도 됩니다.)

MY ACCOUNT> 반품할 오더 번호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앱의 경우, MY ACCOUNT> ONLINE ORDER > 반품할 오더 번호를 눌러주세요.

 

지금 제가 리턴한 가디건 제품은 이미 리턴 완료라 리턴 버튼이 비활성화되어있어, 이걸로 설명드릴게요. 암튼 오더 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시면 이렇게 상단에 RETURN ITEMS 버튼이 보입니다. 이 버튼을 누른 다음에 리턴 이유를 간단하게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그러면 메일로 반품에 관한 라벨을 뽑을 수 있는 링크를 보내줍니다.

링크를 눌러 들어오면 이렇게 나와요! 여기서 PRINT RETURN LABEL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바로 인쇄 미리보기로 넘어가는데 거기에서 pdf로 저장을 선택하여 저장을 해주시면 됩니다.

 

위의 리턴 라벨 포함 총 3장이 주어지는데요. 나머지 두 장은 인보이스 개념입니다.  따로 제가 캡처를 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3장 모두 배대지에 전달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내가 오더 했다는 게 업체에 제대로 전달이 됩니다.

위의 리턴 라벨은 택배 박스 위에, 나머지 인보이스 2장은 물건과 동봉해달라고 요청하고 보내면 됩니다.

 

리턴 라벨 모두 보내 놓고 기다리는데, 배대지에서 반송을 했는지 안 했는지 중간에 너무 궁금해서 1:1 문의를 한 번 더 남겼어요. 그랬더니 UPS 송장 번호를 알려주셔서 바로 배송 조회를 해봤지요.

 

같은 뉴저지에서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배송은 하루 만에 되었더라고요.

 

하지만,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홈페이지에 반품 확인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지난번 국내에서 반품 보냈을 때 보다 조금 더 걸렸어요.)

 

미국 시간으로 6/11 오전에 물품이 도착했는데, 홈페이지 반품 처리는 6/14에 완료가 되었어요. 지난번에도 이렇게 블루밍에서 환불 처리해주고 약 1주일 정도 지나니 카드사 반영이 되었던 지라,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아요.

 

두 번의 반품 경험을 통해, 블루밍에서의 구입은 당분간 하지 말자..라는 교훈을 얻은 새초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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