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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공인중개사14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5장 월별공부법.(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은 진리 중에 진리다. 즉, 합격한 사람들의 합격 후기글은 참고만 하고 나만의 공부법으로 충분히 밀고 나가도 된다는 말이다. 세상에 여러 성향의 사람이 있듯이 여러 방식의 공부방법이 있을 것이다. 나의 후기글도 여러 합격 후기 중에 이렇게 공부한 사람도 있었구나. 정도로 참고만 해주시길. 1. 기본이론을 다지는 시기. (1~2월) 1월 20일 학원비 결제로 시작이 된 나의 첫 공인중개사 공부. 상담원에게 전화결제로 학원비를 결제를 하고 나니 상담원이 가장 많이 듣는 교수님들을 추천해주시더라. 다행히 내가 찜꽁한 교수님들과 100% 일치해서 제대로 알아봤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름의 팁을 알려주셨는데.. 일단 11월 12월에 진행된 기초이론은 뛰어넘고 1~2월에 시작한 기.. 2022. 3. 21.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4장 물욕.(공부는 장비빨) 대학 4학년 마지막 학기. 마지막 시험지를 제출하면서 내 공부 머리도 반납하고 왔던 나의 지난날. 반납하고 온 공부머리 다시 예열하느라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요즘 친구들은 공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공부 vlog를 본 게 화근이었다. 눈이 돌아가는 요즘 공부 템들. 장비 빨 장비빨 그러는데, 공부하는데도 장비 빨을 세워야 할 줄이야. 장비에 진심인 자, 잿밥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소소한 템들이라서(비싸지 않아) 구매하는데 큰 결정을 요하지 않았는데.. 가장 고민스러웠던 건 아무래도 가장 가지고 싶은데 가장 비쌌던, 아이패드였다. vlog 보니 뽐뿌는 오지게 오고ㅠ 다른 것보다 가장 마음 뺏겼던 기능이 바로 무한 문풀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풀고 지우면 다시 새것이 되니 질릴.. 2022. 3. 20.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3장 선택(下).(과목교수진-2차) 이어서 2차 과목 이야기. 1. 공법 고상철 교수님(공법의 神) 처음에 과목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유명하다고 해서 들었는데, 학개론 쫑호쌤과 비슷하게 선생님 느낌보다 대학 선배 스타일. 유쾌하시고 어려운 공법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 주신다. 인강으로 들은 나로서는 실강생들에게 대답을 요구하시면서 대답이 별로 없으면 "평생 그렇게 살아라!"라고 삐친듯한 말투가 너무 재미있었다. (교수님 저는 집에서 모니터 보고 혼잣말로 대답 잘했어요ㅋ) 내용이 워낙 딱딱한 내용이라서 아무리 재미있게 하려고 해도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과목인지라 그 무게를 짊어지며 수업을 이어가시는 교수님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국영수처럼 초반에 민개공을 잡으면 후반이 편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차를 준비하고 있다면, 초반 부스터는 민.. 2022. 3. 18.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2장 선택(上).(학원, 과목 교수진-1차)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다음부터는 선택의 연속이다. 첫 번째 선택의 기로 독학 vs 학원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당연히 학원. 두 번째 인강 vs 실강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좋다. 어딘가에 얽매여야 통제가 가능하다면 실강이 좋고, 스스로 통제가 가능한 스타일이면 인강이 좋다. 나는 스스로 세운 규칙을 잘 이행하는 성향이고 일단 나가는 거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강으로 선택. 세 번째 에*윌 vs 메*랜드 vs 해*스 vs 랜*프로 etc. 학원이 정말 많다. 너무 많으니까 더 헷갈린다. 누가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학원은 엄청 많고 수업료는 제각각이고.. 처음에는 사실 교수진 비교보다는 학원비에 눈길이 더 갔다. 아무래도 그 당시 내 입장에서.. 2022. 3. 17.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1장 시작. (본 글은, 2021년 1월 ~ 10월까지 약 10개월 동안의 수험생으로 살았던 지난날에 대한 기록이다.) 때는 2020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20대 초부터 날 괴롭혔던 어지럼증이 몇 년 만에 나를 찾아온 것은. 오랜만에 온 불청객에 눈물을 흘리기보다는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이 터져 나온 것도 처음이었다. 전화를 들어, 이 어지러운 세계에서 구원해줄 단골 한의원 원장님께 증상을 얘기하고 한약을 지었다. 약 먹으면서 다시 괜찮아지기 까지 꼬박 보름쯤 걸렸다. 어지러우면 일단 모든 일이 올스톱이 된다. 속도 같이 느글거려서 입맛도 없고, 정말 삶 자체가 갑자기 무의미해진다. 눕는 거 외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다. 하루 온종일 자는 걸로 시간을 보냈는데, 누워서 고개를 조금 돌릴 수 있게 된 ..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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