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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공인중개사6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10장 합격자 발표 및 자격증 우체국택배.(해커스 원서비 환급, 메가랜드 수강료 환급) 시험이 끝나고 일주일 정도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 기간이 주어진다. 32회 시험에서도 이의제기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하는 (복수정답 혹은 모두 정답) 문항이 몇 문항 있어서 각 학원별로 교수님들이 이의제기 가능성이 있는 문항들의 근거자료를 발빠르게 올려주셨다. 한 문제 두 문제 차이로 합불합이 결정나는 수험생들이 많다 보니 이의제기에도 사활을 걸게 되는데.., 나는 혹시라도 이런 마음고생을 한 달동안 하게 될까봐 모의고사 연습 할 때 기준치를 높게 잡고 연습 했던 것도 있었다. 여튼.., 11월 한 달 동안은 2021년 한 해 통틀어서 가장 맘 편한 한달을 보냈던 거 같다. 후련한 한 달이라고 표현해야할까? 그리고 드디어 온 그날! 2021년 12월 1일!!! 오전 9시에 발표난다고 해서 8시 30분 부터.. 2022. 3. 31.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6장 과목별 공부.(모의고사는 꼭 쳐야할까?) 지난 5장에 월별 공부 후기에 이어 과목별 공부 후기를 시작해 보는 걸로. 이번 후기글 역시 이렇게 공부를 한 사람도 있다는 하나의 사례로 참고해주시길. 1. 부동산학개론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중에서 유일하게 법과목이 아닌 과목이다. 경제학과(이던가 경영학과이던가 기억이 가물가물)를 나오면 접한 용어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다닐 때, 이과생이었으면 계산문제 감이 있어서 조금 유리하다고 한다. 그게 바로 나였다. 나는 이과생이자 공대 출신 여자사람. 어릴 때 어려운 계산문제들을 많이 접했던 가닥이 있어서 그런지.. 학개론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돌 맞을 이야기지만.., 이론보다 솔직히 계산문제가 더 쉬웠다. 공식만 외워서 대입만 하면 답이 나오는 이 계산문제를 왜 다들 그렇게 어려워하고 포기하는지 솔직.. 2022. 3. 24.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5장 월별공부법.(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은 진리 중에 진리다. 즉, 합격한 사람들의 합격 후기글은 참고만 하고 나만의 공부법으로 충분히 밀고 나가도 된다는 말이다. 세상에 여러 성향의 사람이 있듯이 여러 방식의 공부방법이 있을 것이다. 나의 후기글도 여러 합격 후기 중에 이렇게 공부한 사람도 있었구나. 정도로 참고만 해주시길. 1. 기본이론을 다지는 시기. (1~2월) 1월 20일 학원비 결제로 시작이 된 나의 첫 공인중개사 공부. 상담원에게 전화결제로 학원비를 결제를 하고 나니 상담원이 가장 많이 듣는 교수님들을 추천해주시더라. 다행히 내가 찜꽁한 교수님들과 100% 일치해서 제대로 알아봤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름의 팁을 알려주셨는데.. 일단 11월 12월에 진행된 기초이론은 뛰어넘고 1~2월에 시작한 기.. 2022. 3. 21.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3장 선택(下).(과목교수진-2차) 이어서 2차 과목 이야기. 1. 공법 고상철 교수님(공법의 神) 처음에 과목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유명하다고 해서 들었는데, 학개론 쫑호쌤과 비슷하게 선생님 느낌보다 대학 선배 스타일. 유쾌하시고 어려운 공법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 주신다. 인강으로 들은 나로서는 실강생들에게 대답을 요구하시면서 대답이 별로 없으면 "평생 그렇게 살아라!"라고 삐친듯한 말투가 너무 재미있었다. (교수님 저는 집에서 모니터 보고 혼잣말로 대답 잘했어요ㅋ) 내용이 워낙 딱딱한 내용이라서 아무리 재미있게 하려고 해도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과목인지라 그 무게를 짊어지며 수업을 이어가시는 교수님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국영수처럼 초반에 민개공을 잡으면 후반이 편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차를 준비하고 있다면, 초반 부스터는 민.. 2022. 3. 18.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2장 선택(上).(학원, 과목 교수진-1차)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다음부터는 선택의 연속이다. 첫 번째 선택의 기로 독학 vs 학원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당연히 학원. 두 번째 인강 vs 실강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좋다. 어딘가에 얽매여야 통제가 가능하다면 실강이 좋고, 스스로 통제가 가능한 스타일이면 인강이 좋다. 나는 스스로 세운 규칙을 잘 이행하는 성향이고 일단 나가는 거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강으로 선택. 세 번째 에*윌 vs 메*랜드 vs 해*스 vs 랜*프로 etc. 학원이 정말 많다. 너무 많으니까 더 헷갈린다. 누가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학원은 엄청 많고 수업료는 제각각이고.. 처음에는 사실 교수진 비교보다는 학원비에 눈길이 더 갔다. 아무래도 그 당시 내 입장에서.. 2022. 3. 17.
<어쩌다 공인중개사> 제 1장 시작. (본 글은, 2021년 1월 ~ 10월까지 약 10개월 동안의 수험생으로 살았던 지난날에 대한 기록이다.) 때는 2020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20대 초부터 날 괴롭혔던 어지럼증이 몇 년 만에 나를 찾아온 것은. 오랜만에 온 불청객에 눈물을 흘리기보다는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이 터져 나온 것도 처음이었다. 전화를 들어, 이 어지러운 세계에서 구원해줄 단골 한의원 원장님께 증상을 얘기하고 한약을 지었다. 약 먹으면서 다시 괜찮아지기 까지 꼬박 보름쯤 걸렸다. 어지러우면 일단 모든 일이 올스톱이 된다. 속도 같이 느글거려서 입맛도 없고, 정말 삶 자체가 갑자기 무의미해진다. 눕는 거 외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다. 하루 온종일 자는 걸로 시간을 보냈는데, 누워서 고개를 조금 돌릴 수 있게 된 ..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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